[무비히어로즈 5기] 합법 영화 유통 캠페인에 대한 모두의 생각과 마음을 모아(인터뷰)
대외활동/영화진흥위원회 무비히어로즈 5기

[무비히어로즈 5기] 합법 영화 유통 캠페인에 대한 모두의 생각과 마음을 모아(인터뷰)

by 프플 2022. 9. 21.

 

알고, 보면, 당신이 무비히어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비히어로즈 5기의 미션 중

무비히어로 캠페인 관련 인물 인터뷰 내용을 들려드릴 예정인데요,

 

이번 콘텐츠의 인터뷰어는 누구로 특정할지, 또 어떤 형식으로 글을 이끌어 가볼지 많이 고민한 끝에

캠페인의 다양한 취지를 알리는 개인적인 바람과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 사례를 들어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인터뷰 주제 별로 제한 없이 최대한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다만 다소 민감한 인터뷰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익명으로 진행하되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령/직업/관계 등을 첨부하였습니다)

 

그럼 무비히어로즈 5기의 8월 콘텐츠 미션인 인물 인터뷰 콘텐츠,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합법 영화 유통 캠페인과거와 현재를 살피며

"합법 영화 유통 캠페인"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온라인 합법 유통 영화 관람을 실천하는 이용자와 플랫폼 모두가

우리나라 영화 산업과 사회 정의를 지키는 영웅이라는 의미의 <무비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해왔는데요,

 

불법 사이트를 이용하여 불법 유통 콘텐츠를 스트리밍, 다운로드하지 않고 합법 플랫폼을 이용하며,

불법 영화 유통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했을 경우 신고하는 등

영화의 온라인 불법 유통 근절, 합법 플랫폼을 이용하여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를 만드는 캠페인이기도 합니다.

 

 

 

 

사실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도 언급했었지만,

저에게는 영화진흥위원회의 <무비히어로> 캠페인 이전 <굿다운로더> 캠페인 또한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굿다운로더> 캠페인은 2010년 초반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굿 다운로더 캠페인 본부가 주관했던,

지금과 유사하게 불법 다운로드를 막는 취지를 넘어 합법 다운로드를 권장하는,

영화 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선순환 구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캠페인으로

제가 <굿다운로더> 캠페인 당시에는 초등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매체에서의 홍보를 통해 캠페인을 접하며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에게 영화진흥위원회의 <무비히어로> 캠페인 혹은 이전의 <굿다운로더> 캠페인은

어떻게 인식이 되고 기억에 남아 있을까요? 관련하여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Q. <무비히어로 캠페인>, <굿다운로더 캠페인> 등 합법 영화 유통 캠페인에 알고 있거나 들은 적이 있는지?

- <무비히어로> 캠페인은 무비히어로즈 서포터즈를 시작하게 된 친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예전에 들어본 적 있어요. -임OO(20대, 대학생/친구)
-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적은 있는데 내용을 많이 알고 있진 않아요. -박OO(20대, 대학생/지인)
- <무비히어로> 캠페인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된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알고 있었어요. -김OO(20대, 게임 개발 프리랜서/지인)

- 접한 적이 없어 처음 들어봅니다. -장OO(50대, 가족), 김OO(10대, 고등학생/친척)

 

사실 저 같은 경우에도 <무비히어로> 캠페인을 서포터즈 지원을 준비하며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요,

인터뷰 결과 잘 아는 분보다는 최근에 알거나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련 인터뷰 결과는 무비히어로즈 서포터즈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여

합법 영화 유통 캠페인에 대해 더 널리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과 동시에

더 많은 매체에서 <무비히어로> 캠페인 영상 및 관련 콘텐츠 등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합법 영화 유통 플랫폼 이용 경험에 관하여

 

우리 사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맞으며 여러모로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였는데요,

그중에서도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게 되며

시공간과 기기의 제약 없이 다양한 방송, 영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OTT 서비스가 급부상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현재 우리 주변에 자주 언급되는 합법 영화 유통 플랫폼 중 OTT 서비스로는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이 있으며 네이버 시리즈온, 홈초이스 등VOD 서비스

영화제 자체 VOD/OTT 서비스VoDA(보다, DMZ국제다큐영화제), D-BOX(EBS국제다큐영화제) 이 존재합니다.

 

현재 커진 산업 시장을 배경으로 콘텐츠 제작에 있어 방송, 영화 업계 간 종횡연합도 많아졌는데요. 

관련하여 제 주변 가족, 친구, 친척, 지인 등 다양한 분들께 관련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Q. 어떤 상황에 OTT 서비스, VOD 서비스를 이용하시나요?

- 몇 년 전 집에 스마트 TV를 구매하면서 IPTV(B tv)와 넷플릭스, 웨이브 서비스를 구독하여 이용하고 있어요. 처음 이용할 때는 마냥 어려워 보이고 익숙하지 않아 가족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잘 이용하고 있어요. 넷플릭스에서는 예전에 극장에서 개봉했지만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다시 보고, 웨이브에서는 방송 시간에 지상파 드라마를 미처 보지 못했을 때 챙겨보고 있어요. -장OO(50대, 직장인/가족)
- 오랜 공백기를 마치고 대학교 진학을 위해 기숙사에 입주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던 시간에 비해 일상이 조용해져서 가끔 허전할 때가 있었어요. 그럴 때 킬링 타임용으로나 특히 독립하며 지내는 곳에서 혼자 밥을 해결하며 북적북적한 소리를 듣고 싶을 때 OTT 서비스와 유튜브를 틀어놓곤 해요. -임OO(20대, 대학생/친구)
- OTT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진 않지만 전공 수업 때 영화를 감상한 후 감상문을 작성해야 하거나 전공 공부에 필요한 영화를 봐야 할 때, 참고가 될만한 영화를 넷플릭스나 왓챠에서 감상했던 경험이 있어요. 특히 왓챠에는 다른 OTT 서비스에서 잘 볼 수 없는 인디, 독립 영화들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최OO(20대, 예술 전공 대학생/친구)
- 최근 코로나 상황으로 영화제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보고 싶은 영화가 있지만 일정 상 영화제에 직접 가지 못할 때는 영화제와 제휴하는 OTT 서비스에서 감상한 편이에요. 최근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온라인 상영작도 관람했었는데, 꼭 코로나 상황이 아니더라도 시공간의 제약으로 영화제 방문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상영도 유지되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 있어요. -김OO(20대, 게임 개발 프리랜서/지인)

 

Q. 합법 유통 영화 플랫폼 중 어떤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시나요?

- 예술 전공을 하며 평소에도 영화나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구독해서 보고 있어요. 독립영화나 다양성 영화도 좋아하는 편이어서 OTT 서비스에 제공되지 않는 다양성 영화, 인디영화를 보고 싶을 땐 네이버 시리즈온이나 퍼플레이, VODA 서비스도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김OO(20대, 대학생/친구)
- 웨이브로 지상파와 JTBC 방송을 자주 챙겨보기도 하고, 넷플릭스도 구독해서 쉴 때 그동안 못 봤던 영화나 알고리즘으로 추천해주는 영화를 자주 보고 있어요. -장OO(50대, 가족)
- 다른 서비스도 많이 이용하지만 저는 쿠팡플레이가 <SNL 코리아> 시리즈를 리부트 하거나, 최근 영화 개봉작인 <한산: 용의 출현>을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OTT 독점 공개하는 등 행보가 인상 깊었어요. 결제 자체도 와우 멤버십으로 쿠팡 로켓 배송 등 이점이 있어서, 부담 없이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박OO(20대, 대학생/지인)

 

순서대로 드라마 <빅마우스>, 영화 <진주의 진주> 스틸컷, 영화 <몸값>(<몸값>은 10월 티빙 오리지널 6부작 드라마로 런칭 예정)

Q. 지금 이용 중인 합법 영화 유통 플랫폼에서 자주 보거나 추천하는 영화, 드라마가 있다면?

- 어릴 적부터 지상파 방송을 자주 보다 보니 웨이브에서 지상파 드라마, 예능을 자주 보고 있어요. 최근에는 웨이브에서 서비스했던 MBC 드라마 '빅마우스'를 재미있게 챙겨봤고, 꼭 합법 유통 온라인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극장에 가서 '육사오' 영화를 보고 오기도 했답니다. -임OO(20대, 대학생/친구)
- 위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언급해서 같이 언급하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요, <진주의 진주>라는 극영화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영화 촬영을 앞둔 대학생 '진주'가 섭외해놓은 로케이션이 촬영 일주일 전 재개발에 들어가고, 지인이 진주에 위치한 새로운 로케이션을 추천해주어 그곳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영화제를 통해 상영한 작품이라 아직 OTT 서비스에 제공되고 있진 않지만, 차후 타 영화제나 OTT에서 볼 수 있게 된다면 꼭 추천드려요. -김OO(20대, 게임 개발 프리랜서/지인)
- 저는 단편영화 <몸값>을 추천해요. 이 영화는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휩쓴 작품인데, 처녀를 원하는 중년 남자가 여고생과 모텔 방에 들어가 화대를 놓고 흥정을 하며 이어지는 이야기인데,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에 <몸값>의 제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영화예요. 단편영화는 현재 왓챠에서 다시 볼 수 있고, 조만간 티빙에서 오리지널 드라마 콘텐츠로도 나올 예정이라고 해요. -김OO(20대, 대학생/친구)

 

인터뷰를 통해서 시대에 따라 점차 변화하는 영화 감상의 모습과 그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기존의 방식과 더불어 새로운 감상 방식에 점차 적응하고 애용하는 분들이 많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 제가 기억하는 2010년 대까지만 해도 OTT 서비스가 흔치 않던 시기였기도 해서

불법 유통 웹하드나 스트리밍 사이트불법 경로로

영화나 방송 콘텐츠를 다운받고 감상하는 세태가 많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점도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합법 유통 플랫폼인 OTT 서비스와 VOD 서비스, IP TV 서비스 등의 기능이 강화되고

제공처도 증가하며 합법 영화 유통 플랫폼의 이용이 많이 늘어난 점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기억하고 생각하는 모습과 같이,

저의 주변인들에게는 불법 유통 영화 콘텐츠와 관련한 기억이나 직/간접적 경험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관련한 내용 인터뷰하며 들어보았습니다.

 

3. 불법 유통 영화 콘텐츠 이용 경험에 관하여

Q. 불법 유통된 영화나 방송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면?

- 중학교, 고등학교 시험이 끝나면 영화를 보여줄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 불법 사이트 등을 통해 다운 받는 경우가 드러 있었어요. 혹은 수업 당시 수업 내용과 관련된 음악 영화를 보는데 자막에 출처로 불법 웹하드 서비스명을 대놓고 적어놓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요즘 학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일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학습 공간인 학교에서 그러한 일이 있었다는 게 다소 아이러니했던 것 같아요. -박OO(20대, 대학생/친구)
-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을 한창 보내며 입시 걱정으로 하루하루 피곤하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시험을 마치고 반에서 다 같이 영화를 볼 때면 주로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 중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다수결로 정해서 본 적 있어요. -김OO(10대, 고등학생/친척)
- 부끄러운 일이지만 예전 OTT 같은 서비스가 있기 이전에, 용돈을 받으며 생활할 때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 불법 유통 웹하드 등을 이용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고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느껴져요. 지금은 넷플릭스와 티빙 등 관련 서비스를 구독해서 이용하는 중입니다. - 김OO(20대, 직장인/친척)

 

내용을 참고하면 예전에는 금전 등의 이유로 불법 경로를 이용하였으나

지금은 반성하며 합법 유통 플랫폼을 이용하는 분도 있었고,

스마트폰과 OTT 서비스가 비교적 익숙한 10대에게는 자연스럽게 OTT 플랫폼 등을 구독하며
합법 유통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도 여전히 불법 영화 유통 다운로드스트리밍의 경로온라인상에 남아있고,

아직까지 이용하는 분들도 드러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보다 많은 분들이 합법 영화 유통 캠페인을 알리고 동참하여 지속적인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담으로 요즘 고등학교에서는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서비스에서 유행하거나 각자 재미있게 봤던

오리지널 드라마 콘텐츠, 영화 등을 리뷰하고 공감 나누는 것이 익숙하다고도 하더라고요.

(사실 저만 해도 10대 당시 OTT 서비스를 구독하여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 등을 감상하는 세대보다는

영화, 드라마 1건 당 비용을 지불하여 다운로드해서 보거나 TV 앞에 앉아 본방 사수하는 세대였는데,

인터뷰를 하다 보니 10대 고등학생 사촌과 세대 차이가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디다,,,)

 

4. 불법 유통 콘텐츠에 대한 대처법과 무비히어로 캠페인에 한마디

마지막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지만 어떻게 동참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인터뷰 대상자 중 방법을 알고 있어 언급해주신 분들의 내용과,

<무비히어로> 캠페인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들려드립니다!

 

- 아직 상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인터뷰를 통해 캠페인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들으며, 앞으로 <무비히어로> 캠페인이 더 많이 알려지고 합법 영화 유통 캠페인 문화에 많은 분들의 동참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김OO(20대, 게임 개발 프리랜서/지인)
- 불법 사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다운로드하지 않고, 다 같이 당당하게 OTT 플랫폼이나 VOD 서비스에서 구독해서 감상해요. <무비히어로> 캠페인 화이팅! -임OO(20대, 대학생/친구)
-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간간이 불법 영화 유통 콘텐츠가 보일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불법 유통을 막을 수 있도록 플랫폼 자체 신고 기능을 통해 신고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캠페인의 취지가 더욱 알려져서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었으면 좋겠어요. -김OO(20대, 대학생/친구)

무비히어로즈 5기 8월 활동으로 준비한 인물 인터뷰 콘텐츠, 다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무비히어로'가 되어

영화 산업이 한층 더 성숙히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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